나눔이야기

[나눔이야기] 들꽃청소년들의 ‘품’이 되어준 예지로타리 클럽

2018.02.12 조회수: 117

들꽃 청소년들의 ‘품’이 되어 준  예지로타리 클럽 회원들

 

강월석/예지로타리 봉사프로젝트 위원장

 

 

2월8일 예지로타리 주회 날, 김서현 회장이 운영하는 숍에 들어서니 환한 튤립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안개꽃이 특별한 날임을 알려준다.

지난 늦가을 ‘들꽃청소년세상’을 탐방하였다. 들꽃은 학교 밖, 거리 청소년들을 모아 배움, 돌봄, 주도적인 청소년, 세상과 소통을 모토로 이끌고 있는 기관이다. 우리는 청소년 자립식 참관, 기관장 미팅, 사회복지사들의 활동 검토 등을 통해 들꽃을 면밀히 살펴본 후에 지속적으로 봉사하기로 결정하고 기금전달식과 함께 참 봉사의 의미를 교육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점점 회원들의 노령화와 경제활동 여건이 각박해지는 상황에서 로타리 신입회원을 영입하기도, 기존 회원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봉사기금을 마련하기는 더욱 난감한 일임을 우리는 안다. 그리하여 조심스럽게 제안할 수밖에 없는 봉사프로젝트였다. 18세가 되면 그룹홈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비빌 언덕이 되어 주자는 ‘품’기금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여성클럽 예지인들,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제1목표에 맞는 본연의 모습으로 도움받는 이도 도움을 주는 이도 서로 감동하며 감사기도를 올렸다.

더욱 고마운 것은 호텔식사비를 절약하자며 회장님이 직접 만들어 내놓은 떡국과 약식, 전통적인 김치 등은 추운 겨울밤, 등과 배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다. 대신 절약한 돈으로 야간에 길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을 위해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버스에서 나누는 밥상 위에 고기를 연4회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하며 살아야 할 거리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주체성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맙고 보람있는 일일까. 로타리는 바로 봉사를 통해서 본연의 모습을 가질 때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한 주회였다.

4way-test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를 크게 복창하며.

 

<지난 늦가을 들꽃길탐방에 와주신 예지로타리클럽 회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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